[오데이!오수다 : 오늘만 사는 블로그 주인장의 생각대로 멋대로 수다~] 

분명 압승이고 대단한 승리인데...  압승 같지 않다. 아래로 내려갈 수록 드문드문 빨강이 아직도 보여. 

흠... 어쨋든 1400 명 기초의원~ 민주당 힘내라. 

나 보수라서 민주당 지지하는 데 사실은 노프, 문프를 지지하지. 

솔직히 민주당은 보수지 진보가 아니지. 언론에서 하도 보수는 자한당, 진보는 민주당이라고 그러는데 

솔직히 아는 사람은 알자나. 민주당은 보수지 절대 진보가 아님을... 진보는 정의당이지. 자한당은 수구, 극우지.

그중 노랑은 가끔 잘하다가 가끔 엇박을 치고 가끔 튕겨 나가버려서 나도 가끔 지지했지만... 정당 투표는 노랑 많이 줬음.  

어쨋든 문프를 지지하다보니 민주당을 지지했지만 솔직히 몇 빼고는 좀 아니다 싶은 후보도 좀 있고 게다가 여성 후보도 없고..

시도지사에서 광역, 군, 시도의원 등 하부로 내려 갈 수록,, 특히 비례는 좀 아무나 넣은 듯 보일 정도... 그렇게 인물이 없나? 싶음.  

암튼 문프만 보고 뽑은 거지. 인물 봤으면 좀 아니다 싶은 후보들 많다. 내가 사는 지역구도 진짜 맘에 안 들었음. 근데 표 줬다. 

그냥 내 생각엔 이번 6.13 지방선거는 파랑으로 전체 덮기 20년 총선의 예고전? 예습? 정도 되는 거라 생각해야 하는 데... 

20년 까지 문프 성품상 무조건 국민만 보고 계속 잘하시겠지만  과연 민주당이 뒷받침을 얼마나 잘 해줄려나 이게 문제....  

일단 문재인 후광 덕을 보고 뽑혔으니 다들 제대로 일을 해야 할 터인데... 알고나 있겠지? 

혹시라도 자만하면 촛불 민심은 소중한 투표로 그대 목에 칼을 겨누니...  말 안해도 알고 있겠지?

 흠...

암튼 세 곳 빼고는 파랑이니까 좋은 결과이긴 하나 그 밑으로 내려가면 아직도 빨강이 많기 땜시 압승이 아니라 생각이 듬... 

험지라는 지역에 나가 이긴 분들은 대단하지 근데 진짜 박수는 후보 말고 문재인을 믿고 본인의 삶이 바뀌기를 선택한 그 지역 사람들의 선택에 박수다.   선택 잘 하셨어요. 그만 속고 이제 빨강 말고 파랑 외에도 더 다양한 색으로 갈아입고 제대로 일하라고 유권자의 칼을 겨누시길... 그래야 당신의 삶이 바뀌는 겁니다.... (근데 나 혼자 누구한테 말하고 있나... ㅋㅋㅋㅋ) 

선거 개표 방송 보다가 혼자 쭈글쭈글 속닥소닥 손가락으로 끄적거림... 

오늘의 결론 : 선거 개표 방송은 스브스~가 짱!  ▽-▽ and 언론은 어떠한 질문도 가려해서는 안된다. 또한 공직자는 불편한 질문일지라도 오히려 그 질문의 기회를 이용해 성심껏 국민이 이해, 설득 시킬 수 있는 답을 전해야 한다. 피하는 게 아니라... 참 실망스럽군. 음... 입맛에 맞는 질문만 원하는 것 같아 보이니 정해진 질문지로만 대답하던 503 & 716이 떠오른다.  

약 한 사발 드링킹한 2018 국민의 선택(SBS 선거방송) 하이라이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