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2018. 6. 16. 22:16


 16 Days. 오늘 먹은 한 끼 기록 2018년 6월 16일  #탄수화물 줄이기 절제하기 #빵중독 벗어나기 #한끼 #건강한식단 #관리 #식단조절 #다이어트 #밥그릇 #살까기 #단백질 #diet #보울 #음식조절 #알레르기 #체질바꾸기 #건강해지자 #0115110.5

 


오르다의 'O' 건강 관리 식단.. 잘 챙겨 먹고 좀 건강해지자! 근데 과연... 음. 


오늘은 16일차 중간 점검을 해봐야겠다. 

(분명하게 적어둠. 이건 모든 이를 위한 다이어트 식단도 건강 식단도 아님. 그냥 개인 식생활 패턴을 좀 신경 쓰는 정도임. 잘 살 생각 없이 살다가 잠시라도 사람으로 살아보려고 아둥바둥 시작한 거라는... 정도다. 그냥 내 기준... 어느 누가 볼 때 이 음식은 불량일 수 도 있다. 근데 난 이거라도 먹고 좀 나아지면 그걸로 만족하고 희망 갖고 한 단계 더 나아가련다. 난 부자가 아니어서 올 유기농은 못한다.  



오전칵테일 통조림 과일 (간장 종지에 담아서 2번 먹음)


점심 :  레몬물 500ml, 돼지 순살 돈가스 1장, 케이준 소스, 그린 샐러드(새싹 6가지, 어린 잎 2가지, 양상추, 무순), 빨강 노랑 파프리카 소량, 올리브오일, 건포도 10알, 계란 후라이 1개, 사과 요구르트, 채소 믹스 냉동 제품(당근, 옥수수, 그린빈, 그린피스, 리마콩, 정제소금 들어있음) +  버터 1t

ㄴ> 돈가스, 케이준 소스는 좀 아니야. 반성해. 근데 맛나따 ㅋㅋ







etc : 낮에 아이스 더치 까페 라떼 200ml, 초코티라미수 케이크 1개 

ㄴ>사진을 찍어놔야 반성을 크게 깊게 할텐데... 그래서 일부러 안찍어따 ㅋㅋ 다시 반성...


운동 : X ,  강아지들이랑 옥상에서 햇빛 쬐기 함.

ㄴ> 운동은 대체 언제쯤 할꺼니? 다시 반성... 


오후 : 베리믹스 요구르트, 바나나 1/2개, 건포도 10알, 허브 파우더, 그린샐러드(새싹 6가지, 상추, 무순), 닭안심살 손가락 굵기 2개, 토마토 1개, 양파 반쪽, 계란 2개, 새송이버섯, 올리브오일, 무지방 자몽오렌지소스, 노랑파프리카, 후추, 콩나물, 브로콜리, 칵테일 통조림 과일, 고구마 (500원 사이즈 1입)

ㄴ> 







일지 : 오늘은 16일, 한 달에 반이 흘렀으니 점검 차 적어 본다. 일단 생각도 못한 살이 4킬로 그램이 빠졌음. 

음,, 오늘 먹은 건...  또 탄수화물 (케이크) 먹었네... 침 흘리느니 그냥 좀 먹자. 

 (tv의사가 그랬어. 아침엔 탄수화물, 과일을 먹는 게 좋다고.,, 효소 어쩌고 호르몬 어쩌고 뇌 어쩌고 그랬었지... 자세한 건 구글링~)

근데 솔직히 케이크 앞에두고 스트레스 받느니 그냥 먹자. ㅋㅋ 조금은...  단 오늘은 아이스크림 안 먹었다. (잘해떠)

여름엔 아이스크림인데... 오늘은 더치 까페라떼 마셨음. 그걸로 오케이~  (더치 + 우유) 


몸의 변화는 음,,,  요새 들어 아침에 삭신이 쑤시기는 하는 데 이전보다 좀 가벼워지고 편해진 것 같기도 함. 배가 좀 들어감.

4킬로그램 빠진게 다 뱃속에 있던 애들인가?  ㅋㅋ 화장실은 이전보다 나아지고 쉬워짐. 


배고픔은....  사실 첫 주는 먹었어도 간식 타임마다 꼬르륵 소리를 들었고 허기가 졌으나 요새는 배고픔이 없어짐. 그리고 머리가 무거운게 좀 적어짐. 탄수화물을 덜 먹어서 그런가? 

그리고 피부색도 좀 나아진 듯한 느낌이 들었다. 


오늘 저녁은.... 솔직히  점심에 먹고팠던 돈가스를 먹어서 그런지 배고픔도 없었고 식욕도 없었다. 그래서 안 먹으려다가 꾸역꾸역 두 시간에 걸쳐서 다 먹음. 그리고 화장실도 갔다

  

솔직히 내가 하는 이 식단들이 매일 정해진 것도 아니고 어디 전문가가 추천한 것도 아닌... 그러니까 거창하게 시작한 건강 또는 다이어트식은 아니다.  워낙 내가 내 삶을 포기하고 멍하게 살다 보니 음식 상태가 그냥 아무거나 혹은 굶고 대충 먹다보는 날들이 많다보니 몸도 좋지 않아져서... 이젠 맘 다 잡고 좀 신경 쓰며 살아볼까하고 시작한거라.... 살이 빠져도 좋고 몸이 좋아져도 좋고 뭐 이런거다. 혹시라도 누가 이게 다이어트는 개뿔.. 그럴까봐 그냥 써둔다 ㅋㅋㅋ (분명하게 적어둠. 이건 모든 이를 위한 다이어트 식단도 건강 식단도 아님. 그냥 개인 식생활 패턴을 좀 신경 쓰는 정도임. 살 생각 없이 살다가 살려고 아둥바둥 시작한 거라는... 정도다. 


그리고 다시 재료에 대해... 탄수화물 빼고 포만감 있게 먹으려다 보니 채소도 단백질도 많이 먹는 건가? 싶긴 한데... 이렇게 먹어도 될 지는 미지수지만 일단 오늘로서 2주가 넘었고 아직까지는 괜찮아서 조금씩 여러가지 추가하면서 해봐야겠다.


음,,, 단백질로 생선살, 좋은 지방 견과류를 넣어야 하는 데 워낙 안 먹고 안 좋아하는 거라서.... 어찌 넣어야 할 지 참 고민이다. 참치캔 먹어도 될려나? 견과류는 파우더를 사볼까 싶은데 (현재 치아가 안 좋은 상태) 아니면 견과류가 들어간 두유를 먹을까? 음.... 


근데 두유는 먹을 때 입안이 가렵던데. (알러지 발동 됨. 두부, 콩을 먹을 땐 알러지 반응 없음. 오로지 두유 종류만 마실 때 나타남. 그래서 우유를 먹는 것임.  과일 중에는 수박, 메론, 참외 등을 먹을 때 가려워서 안 먹음. 체리도 안 먹음.) 음.. 입안이 몹시 가려워서 안 먹는 건데 아주 조금씩 극소량 먹어볼까? 천천히 늘려가면 면역 반응이 결국 친근해지면서 덜하다는 데... 뭐 내가 가려워서 죽지는 않을테니까...  음... 아니면 검은 콩 우유 먹을까? 아,, 그거 괜찮은데... 아,,, 다시 생각해보니 그거 소금, 설탕이 들어있었어. 패쓰...  


그러고 보니 내가 먹는 음료를 함 체크해보자...

탄산은 원래 안 먹는 편인데 16일 동안 콜라 한 잔 마셨군.  주스도 별로 안 마시는 편이고 16일 동안은 한 번도 안 마심... 

주로 흰우유, 에스프레소 투샷 아메리카노를 주로 마시는 편이고 식단에 추가한 요구르트는 요거트 숟가락으로 퍼먹기 귀찮아서 넣은 유산균 음료임. (설탕 함량이 좀 걱정이나 좀 덜 들은 걸로 골라서 먹으려 하는 중) 


탄수화물은 가끔 빵을 몇 번 손 댔군. 그래도 잘 참고 있다 싶은데... 지금은 첫 주와 달리 그렇게 심하게 탄수화물이 당기거나 그 유혹을 못 참을 정도로 힘들거나 하지는 않다. (근데 오늘은 초코 티라미수 먹었따 ㅋㅋ) 뇌가 즐거워야 계속 할 수 있다로 나름 합리화 해본다 ㅋㅋㅋ 


수면은,,, 밤 10시- 새벽 2-3시 까지는 tv 의사들이 호르몬 땜시 꼭 잠 자라고 하는 데... 내가 워낙 올빼미형으로 살아와서 그 시간에 잠을 자기가 힘들다. 그리고 할 일도 넘치고.... 놀고도 싶고.. 야심한 밤에 좋은 음악 들으며 혼자 놀기 ㅋㅋㅋ 그래도 노력해서 바꾸도록 하자. 급반성 모드~  솔직히 이렇게 늦게까지 놀다가 자니까 아침이 늦고 눈이 엄청 피곤하긴 하다. 울 강아지들과 건강하게 살려면 내가 건강해져야 하고 그들의 건강도 신경 써야 하니 노력하도록 해야겠다. 그래서 또다시 급반성한다. 


음... 노브랜드에서 산 채소 믹스는 예전에 외국에 있을 때 먹은 게 기억이 나서 보이길래 반가움 맘에 같은 건 아니지만 샀다. 

근데 다 좋은데 옥수수가 유전자 조작 작물 가능성 있다고 적혀있네. 

그렇다면 가능성이 매우 높아 들어있다는거자나... 흠... 다 먹고 사지 말자. 유기농샵에 가봐야 하나? 

과일도 골고루 먹어야 하는 데 과일 값도 채소 값도 너무 비싸다. ㅎㅎ 부족하면 부족한데로 그냥 먹자. 천 년 살 것도 아닌데... 푸헤헤... 

도매는 유기농, 친환경, 그냥 농산물 가격 차이 없다던데 어째 소매로 나오면 죄다 비싸지냐... 흠. 투덜투덜~ ㅋㅋ

아,,몸 좋아지려니 돈이 자꾸 많이 든다. 난 백조인데.... 근데 몸이 좋아질까? 1년 해볼까 하는 데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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