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데이!오수다 : ଘ(੭*ˊᵕˋ)੭* 오늘만 사는 블로그 주인장의 생각대로 멋대로 수다~
]
마음이 아직 못보내겠다 싶어... 담아본다.
이 드라마 안 본 사람 없게 해주세요....
[눈이 부시게 - 12회 엔딩] 누군가의 엄마였고 누이였고 딸이었고 '나'였을 그대들에게
정말 재밌게 시청했고 아프지만 따뜻하게라도 끝나길 바랐는데 역시 내 마음을 흔들어 놓고 끝났다.. 아주 대만족...ㅎㅎ
많은 사람들이 어떤 드라마가 끝나면 '인생 드라마' 라고들 흔히 말하곤 하는데 난 아직까지 그런 적이 몇 번 없었다.
그런데 이번 '눈이 부시게' 는 달랐다. 방영 시작은 뻔한 타임루프 드라마인가 싶었는데 회가 갈 수록 초점을 계속 벗어났고
난 그 벗어난 초점이 어딨지? 내가 놓친게 뭐지? 하며 뒤쫓고 있었다.
결국 이 드라마는 나와도 많은 걸 나눴고 또 가득 남겨줬다라는 느낌이다.
아 글 솜씨가 부족하니 현재 내 마음속에 가득한 이 여운을,, 이 따리뽕한 기분을 뭐라 설명할 수가 없군.
음... <눈이 부시게> 는 오래 곱씹어 보고 간직할 수 있는 드라마라는 생각이 들면서
동시에 내게 인생드라마라고... 말하고픈,,, 드디어 내게도 인생드라마가 생긴건가? ㅎㅎㅎ 리스트업!!
오늘 마지막 엔딩까지도 정말 마음이 아프면서도 눈이 부셨다. 울어서...ㅎㅎ
오랜만에 푹 빠져서 내 삶을 돌아보며 울고 웃었다.
인생 한 편을 이렇게 눈이 부시게 담을 수 있다니 작가님 대단하다 싶다.
정말 초미세먼지로 뒤덮힌게 내 인생이라 여기며 희망 없이 그냥 오늘을 넘기자며 살았는데 혜자가 그러지 말래서...
내일은 좀 더 열심히 살아야겠다 싶다. 눈이부시도록 일 좀 해볼까나? ㅎㅎ
<눈이 부시게> 제 평점은!! 저의 마음 다 드립니다.
이 드라마 보면서 필요하던 위로와 응원을 그리고 잠시 잊고 살았던 사랑도 다시 받았습니다.
❤️🧡💛💚💙💜 #눈이부시게안본사람없게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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