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살자2013. 2. 20. 07:08



2013 2 20( 10:00~10:50 KBS 1TV 방송

[환경스페셜 533] Environment Special

 

 

 

 

 

 

 

 

 

 

대부분의 의약품이나 화장품이 출시 전에 거치는 동물실험.

과연 동물실험은 필요한가?

 

동물실험은 의학 기술 진보에 엄청난 기여를 하고 있다.

인간과 동물은 생물학적 구조가 다르다동물이 겪는 고통과 죽음을 상쇄할 만큼 효과적이지 않다 .

 

동물실험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다양한 논란!

동물실험의 윤리적인 측면과 과학적 실효성  가지 모두를 꼼꼼히 따져본다.

 

 

 

연출박융식

 

 

 

 동물실험을 중단한 수의학과 교수 

  

25년간 실험실에서 동물과 함께 생활했던 건국대학교 수의학과 김진석 교수 교수는10  전부터 동물실험을 하지 않고 있다독성학을 연구하는 학자로서는 쉽지 않은 결정그가 이런 결단을 내린 것은 캐나다 유학시절 동물실험실에서 겪은  때문이라고 한다김진석 교수가 동물실험을 그만두게  사연은 무엇일까?


 

 

 실험실의 동물복지 실태  연구보조원의 고백  

  

동물복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짐에 따라  실험실에서는 3R 규칙을 강조하고 있다. 3R이란 실험동물의 수를 줄이고(Reduce), 가능한 살아있는 동물의 사용을 피하는 실험방법으로 대체(Replacement)하며 동물의 고통을 최소화하도록 환경을 개선(Refinement)하는과연 3R 규칙은  지켜지고 있을까비전문가의 미숙한 실험 진행으로 불필요한 고통을 당하는 동물들안락사 과정에서  번에 숨이 끊기지 못하고 고통으로 버둥거리던래트의 모습 국내 유수의 연구기관에서 연구 보조원으로 일했던 정수연씨(가명) 고백으로 실험실의 동물복지 실태를 엿본다.



 

 

 동물실험 맹신이 불러온 비극 

  

신약 개발에 있어서 필수적인 단계에 속하는 동물 실험하지만 인간이 가진  3 가지질병 가운데 동물과 공유하는 질병은 1.16% 불과하다동물실험 반대론자들은 인간과동물의 유전적 배경이 전혀 다르기 때문에 동물실험을 맹신해서는  된다고 경고한다.감기약을 먹고 실명한 김진영씨와 임상시험약물 부작용으로 대학생 딸을 잃은 서흥석씨,관절이 뒤틀리고 사지가 마비돼 침대에 누워 생활하는 LA    의약품 부작용 피해자들을 만난다더구나 이들은 약품 자체의 문제점을 밝혀내기가 쉽지 않아 보상이나 구제를 받기도 어려운 실정약물 부작용 사례를 통해 동물실험의 유용성을 고찰한다.


 

 

 대체실험 - 동물실험보다는 인간에 기반을  연구로의 전환이 필요하다! 

  

동물실험의 업적을 인정한다 해도 모든 동물실험을 정당화할 수는 없다오는 3 11일부터 EU에서 동물실험을 거친 화장품과 성분에 대한 수입  판매가 전면 금지되는  동물실험 반대 여론이 거세지면서 대체실험이 주목받고 있다지각능력이 낮아 고통을 적게느끼는 제브라피쉬를 이용해 암세포의 성장을 관찰하고 사람의 피부세포를 3차원적으로구성한 컴퓨터 시뮬레이션으로 샴푸나 세제의 독성을 시험한다유정란 혈관 확장 정도로독성 여부를 가릴 수도 있다 실험은 토끼 20 마리를 희생시키던 화장품실험을 대체할 방법으로 각광받고 있다. <탐욕과 오만의 동물실험> 저자 레이 그릭은 의학기술 개발을 위해서는 인간을 기반으로  연구가 이뤄져야 하며 수술실에서 버려지는 인체조직에 주목하라고 말한다.


- 글의 출처 : http://www.kbs.co.kr/1tv/sisa/environ/view/vod/2106971_48116.html 

http://www.nibp.kr/xe/info4_9/16636

https://www.dailymotion.com/video/x17q1s3